이렇게 1주일을
March 25, 20242024년 0318~0324
치코의 조직 결과를 듣고 정신이 혼미해졌을 때 누나의 가족이 왔다. 치코와의 시간들은 더욱더 소중해지기만 하고 내 마음은 추워졌다가 따듯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다. 요즘들어 치코가 많이 애교를 부린다. 이번 주는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에 왔다. 타다보니 운동이 엄청 되서 자꾸만 더 타게 된다. 또 누나네 가족이 와서 정신 없는 날들을 보냈다. 조카가 같이 오니 짐이 어마어마하다. 큰 차는 짐 차 같아서 너무 싫어 작은 차만 고집했는데 아이의 짐을 보니 3시리즈로 갈아타고 싶어졌다. 3시리즈도 여전히 큰 사이즈의 차는 아니지만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딱인것 같다. f30 디자인은 더군다나 너무 이쁨. 그 유명한 밀도 식빵을 무려 7200원이나 주고 사와서 먹었는데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에 비해 특별한 걸 잘 모르겠다. 뭐랄까 결이 좀 느껴지고 밀도가 좀 있는 느낌? 넘 비싸… 파리바게트 꿀 토스트나 사먹어야겠다. 7년간 옷을 사지 않아 버릴 옷도 없지만 정리하고 정리해서 진짜 다 버렸다. 결국 남은 건 셔츠들과 패딩 정도..이제 옷 좀 사야지
치코와 산책 후 돌아오는 길 해지는 순간이 얼마나 이쁘던지 치코도 보았길!